학회장 이임인사

존경하는 한국조리학회 회원 여러분!

마지막을 향해가는 2022년 올 한해도 마무리를 잘하셨는지요? 이제 저는 (사)한국조리학회 제16대 학회장 임기를 마치면서 회원님들께 이임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학회행사와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성원과 배려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팬데믹 위기에서도 춘계 및 추계의 정기학술대회를 대면으로 무사히 진행할 수 있어 마음 뿌듯합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한 모든 여정은 저의 자랑으로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주지하듯이, 제16대 두 개 학술대회는 모두 ‘기후위기시대와 조리·외식분야의 대응’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비록 해외학자 초빙이 어려워 아쉬움이 남지만, 우리학회에서 시의적절하고 선제적으로 학문적 화두를 제기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자리 빌어 지난 한 해 동안 매월 학회지 발간을 위해서 애써주신 편집위원장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꼼꼼하게 학회와 회원들간에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집행부 임원님들께도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새롭게 책임을 맡으신 제17대 김은미 회장님과 집행부가 훌륭하게 학회를 이끄실 것이라 확신하며 여러분들의 열렬한 성원을 기대합니다.

오는 계묘년에도 (사)한국조리학회의 무궁한 발전과 더불어 여러분의 건승과 가정에 하늘의 가호가 있으시길 거듭 기원하면서 제 이임인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28일

제16대 (사)한국조리학회 회장 오 영 주 배상